자취하고 난 뒤로는 매일 뭐 먹지만 생각함
그리고 깨달은 점
배달보다 직접 해먹는게 싸게 먹힌다...!
물론 인건비... 맛의 보장... 뭐 그런 가격까지 합친 거겠지만 거지의 눈엔 그런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들면 자신에게 관대해져서 맛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그냥 먹음
아무튼 그렇게 해서 직접 만든 음식 특집입니다
가장 최근에 만든 구운 치킨! 이 날 진짜 열받는 일이 있어서 기분 꽁했는데 집에 가는 길에 닭 한마리에 5900원이라고 해서 좀 기분 좋았음ㅎㅎ
양념은 유튜브에 자메이카통다리? 그거 검색해서 나온 것 중에 하나로 했음 대신에 캡사이신은 없어서 불닭소스로 함
그 영상에서는 이미 구워진 스모크치킨? 으로 만든 건데 나는 생닭으로 하는 거여서 미리 구웠다
근데 덜 익은 부위가 있어서 그냥 다음부턴 삶아야겠음😂
언니랑 같이 나눠먹었는데 딱 맞고 맛있었음 우하항 다음에 또 닭 세일하면 해먹을 생각 500%
두부 유통기한 다돼서 만든 두부계란덮밥
간단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서 좋았음
왜 자꾸 두부가 나오느냐. 언니랑 장 보러 트레이더스 갔다가 두부 두 모 사왔음 근데 웃긴게 언니가 "나 두부 사야돼"하고 사놓고선 내가 다 먹음 ㅋ ㅋ ㅋㅋㅋ ㅋ ㅋㅋ
언니한테 안 먹냐고 하니까 뭐 해먹고 싶은게 있었던 거 같은데 까먹은듯
나야 좋지 뭐 ! ^ 0 ^
생닭 할인할 때 만든 찜?닭
찜닭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게 그냥 닭이랑 당면만 있음 ㅋ ㅋ ㅋㅋㅋㅋㅋㅋ
간장치킨맛 정도
내 입맛엔 맞아서 좋았다
근데 이번엔 같이 먹어주는 사람 없어서 남겼음...🥲
짜파게티에 파김치는 국룰임 반박시 내게 파김치를 가져오셈
진짜 파김치 너무 먹고 싶어서 트레이더스에서 파김치 파는 거 언니 붙잡고 설득함
지금은 상해서 버렸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그리고 살며시 보이는 내 최애굿?즈... 팔로우콘 스포티파이 리유저블컵. 작년에 콘서트 가서 이벤트로 할 때 받은건데 제일 잘 씀ㅋㅋ ㅋㅋㅋㅋ
최근 들어서 지워져서 좀 슬프다
그리고 이건 다른 주제긴 한데 오늘 세븐틴의 디에잇 생일입니다 다들 축하해주세요
그래서 지금도 끝나고 뭐 먹을지 고민함... 케이크 뭐가 좋을까
지금 내 생일보다 더 진지하게 고민함
결과는 내일 올림
번외 : 통크사건와 콘말차
어제 학원 마치고 집 가는 길에 피크닉이 마시고 싶어서 편의점을 들림. 근데 학원생 두 명이 "선생님~!!!!!!!!"하고 달려와서 안겼음사실좀놀랐다안길줄은몰라서그리고 자기가 어제 생일이었다고 알려줘서 생일 축하해줌
아무튼 통크가 투플원이어서 언니랑 먹을까? 하고 집었음 콘말차는 궁금해서 집었고
계산하니까 아직 애들 있어서 충동적으로 애들한테 통크 주고 떠남
어어 괜찮아요 하면서 내 가방에 돌려넣으려는거 피해서 튀엇음(?) 한 명은 나한테 마쉬멜로우 산 거 나눠주더라 맛있었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걱정됨...
애들... 사실 통크 싫어했던 걸까... 할미입맛이라서...?
그리고 투플원 사서 나눠주는 거 좀 가오 떨어지나 고민함
친구들이랑 언니한테 상담하니까 친구들은 괜찮다고 했는데 언니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ㅇㅇ 가오떨어지는듯? 근데 뭐라고? 이럼 개짱
통크 주니까 넌 최고의 선생님이야~!!!! 하고 위로해줌 진짜 킹받아
그래도 통크 나눠먹었다 헤헤
통크 맛있음...
콘말차는... ... ...
나는 콘초 먹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