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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

SU_nday 2024. 11. 7. 17:50

자취하고 난 뒤로는 매일 뭐 먹지만 생각함
그리고 깨달은 점

배달보다 직접 해먹는게 싸게 먹힌다...!

물론 인건비... 맛의 보장... 뭐 그런 가격까지 합친 거겠지만 거지의 눈엔 그런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들면 자신에게 관대해져서 맛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그냥 먹음

아무튼 그렇게 해서 직접 만든 음식 특집입니다


양념치킨

가장 최근에 만든 구운 치킨! 이 날 진짜 열받는 일이 있어서 기분 꽁했는데 집에 가는 길에 닭 한마리에 5900원이라고 해서 좀 기분 좋았음ㅎㅎ
양념은 유튜브에 자메이카통다리? 그거 검색해서 나온 것 중에 하나로 했음 대신에 캡사이신은 없어서 불닭소스로 함
그 영상에서는 이미 구워진 스모크치킨? 으로 만든 건데 나는 생닭으로 하는 거여서 미리 구웠다
근데 덜 익은 부위가 있어서 그냥 다음부턴 삶아야겠음😂
언니랑 같이 나눠먹었는데 딱 맞고 맛있었음 우하항 다음에 또 닭 세일하면 해먹을 생각 500%


두부계란...덮밥?

두부 유통기한 다돼서 만든 두부계란덮밥
간단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서 좋았음

두부김치

왜 자꾸 두부가 나오느냐. 언니랑 장 보러 트레이더스 갔다가 두부 두 모 사왔음 근데 웃긴게 언니가 "나 두부 사야돼"하고 사놓고선 내가 다 먹음 ㅋ  ㅋ ㅋㅋㅋ ㅋ ㅋㅋ
언니한테 안 먹냐고 하니까 뭐 해먹고 싶은게 있었던 거 같은데 까먹은듯
나야 좋지 뭐 ! ^ 0 ^


찜?닭?

생닭 할인할 때 만든 찜?닭
찜닭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게 그냥 닭이랑 당면만 있음 ㅋ ㅋ ㅋㅋㅋㅋㅋㅋ
간장치킨맛 정도
내 입맛엔 맞아서 좋았다
근데 이번엔 같이 먹어주는 사람 없어서 남겼음...🥲


짜파게티파김치조합


짜파게티에 파김치는 국룰임 반박시 내게 파김치를 가져오셈
진짜 파김치 너무 먹고 싶어서 트레이더스에서 파김치 파는 거 언니 붙잡고 설득함
지금은 상해서 버렸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그리고 살며시 보이는 내 최애굿?즈... 팔로우콘 스포티파이 리유저블컵. 작년에 콘서트 가서 이벤트로 할 때 받은건데 제일 잘 씀ㅋㅋ ㅋㅋㅋㅋ
최근 들어서 지워져서 좀 슬프다

그리고 이건 다른 주제긴 한데 오늘 세븐틴의 디에잇 생일입니다 다들 축하해주세요

그래서 지금도 끝나고 뭐 먹을지 고민함... 케이크 뭐가 좋을까
지금 내 생일보다 더 진지하게 고민함
결과는 내일 올림


번외 : 통크사건와 콘말차

통크랑 콘말차

어제 학원 마치고 집 가는 길에 피크닉이 마시고 싶어서 편의점을 들림. 근데 학원생 두 명이 "선생님~!!!!!!!!"하고 달려와서 안겼음사실좀놀랐다안길줄은몰라서
그리고 자기가 어제 생일이었다고 알려줘서 생일 축하해줌
아무튼 통크가 투플원이어서 언니랑 먹을까? 하고 집었음 콘말차는 궁금해서 집었고
계산하니까 아직 애들 있어서 충동적으로 애들한테 통크 주고 떠남
어어 괜찮아요 하면서 내 가방에 돌려넣으려는거 피해서 튀엇음(?) 한 명은 나한테 마쉬멜로우 산 거 나눠주더라 맛있었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걱정됨...
애들... 사실 통크 싫어했던 걸까... 할미입맛이라서...?
그리고 투플원 사서 나눠주는 거 좀 가오 떨어지나 고민함

친구들이랑 언니한테 상담하니까 친구들은 괜찮다고 했는데 언니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ㅇㅇ 가오떨어지는듯? 근데 뭐라고? 이럼 개짱
통크 주니까 넌 최고의 선생님이야~!!!! 하고 위로해줌 진짜 킹받아
그래도 통크 나눠먹었다 헤헤
통크 맛있음...

콘말차는... ... ...
나는 콘초 먹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