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학생들 시험기간이라서 나까지 열심히 하게 됨
그래서 말해보는 시험기간썰
ㅋㅋ
1. 공부 스타일
나는 벼락치기 스타일임... 시험기간은 한 달 전부터 인지하고 있긴 한데 결과적으로 시험 전주에 거의 몰아쳐서 공부함
노트 필기는 한 달 전부터 시작하긴 하는데(매일 한다는 건 아니고 그냥 시작을 한 달 전에 함) 손이 너무 느려서 나중엔 결국 교과서 가지고 공부함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노트는 이용당햇음
그리고 암기에 재능이 진짜 없어서... 연상법을 써야함
약간 추억을 회상하는 느낌으로 공부함 난
그래서 수업 때 최대한 안 자고 교과서에 ㄹㅇ 쌤들 농담까지 낙서하듯이 적음
이게 필요한 정본가? 싶어도 활자중독처럼 그냥 적음...
이러면 뭐가 좋으냐, 나중에 시험 기간에 보면 수업이 기억이 남
그리고 수업종이 치면 쉬는시간에 걍 기절하는 것임
애들 갤러리 보면 내가 인형 끌어안고 자는 걸 많이 볼 수 있음
그래도 복습하는 걸 싫어하는 나로썬,, 나름 잘 맞는 방법이었음
그럼 정말 수업 때 안 자느냐
최대한 노력은 하지만
날 자게 만든 수업이 있음... 친한 국어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분의 수업은 진짜 날 수마에 빠져들게 하심 나중엔 쌤이 잘 잤냐고 물어보심
죄송합니다
2. 시험기간
내신 관리를 했던 친구들에겐 시험 과목의 배치가 중요했음
그리고 이걸 정하는 선생님이 당시 일본어 선생님이셨는데 가끔 우리한테 의견을 물어보심
언제 선생님께서 일본어 시험이랑 주요 과목(ex-수학, 영어 등) 시험 날짜 바꿀까 물어보셨는데 난 그게 머쓱하면서도 감사했음...
3. 징크스
나에겐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있었음
위에서 언급된 일본어 선생님께서 연필을 나눠주셨음
"호호에미 선생님이 응원한다 화이팅" 막 이런 문구가 새겨진 연필임
호호에미 선생님은 선생님 별명인듯 난 그때 첨 알았지만
아무튼 이 연필로 시험에서 번호를 찍으면
무조건 틀렸음
단
한 번도
약간 나는 시험용 연필로 쓰긴 했는데
보기를 줄여서 2개 정도의 선택지가 있으면 무조건. 틀렸음
그럼 안 쓰면 되지 않으냐 하지만
샤프 쓰다가 가끔 연필 쓰면 좋다고
그래도 공부한 걸 틀리진 않느니까...
저 연필 지금 어딨는진 모르겠음 ㅋㅋㅋ
썰 더 풀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또 풀어보겠음

이건 오늘 저녁으로 먹은 빨간오뎅탕
결국 언니들 없이 혼자 먹음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