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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고 게으르고

SU_nday 2024. 11. 24. 23:56

오늘 할아부디 생신이셔서 포항에서 친적들까지 모두 외식하기로 함
본가가 멀리 있는 관계로 비행기 타구 감...
아침 비행기 뿐이라 7시에 나옴 ㅋㅋㅠㅠ
해가 짧아서 날이 어둑하더라
친구의 습관을 본받아 나도 버스 기사님께 인사드렸는데 반갑게 맞아주시더라
맘이 따스해짐

김포공항 도착했는데 에스컬레이터 고장나서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주셨음

아침에 미리 체크인 해서 수하물만 맡김 됐음 ㅎㅎ

수하물 규정은 맨날 확인해야됨 헷갈려서

시간 남아서 올영 갔는데 다 오천만원 이래서 걍 나옴 흥

맨날 보안검색대 하는 거 까먹어서 후다닥 올라가서 받음 근데 어떤 아주머니가 새치기하심 ...
비행기 시간 때문에 그러신 거 같은데 그럼 저한테 양해를 구하셨어야죠!!!!!
아량 넓은 제가 넘어갑니다


탑승 시간 기다리는중...

아니 근데 비행기 탑승하려는데 입구가 없는거임
ㅋㅋ?

이게 예를 들어 20번 탑승장이면

이게 22번 탑승장임

21번은요? 여기 해리포터 세계관인가요?
알고보니 오른쪽 벽에 있었음 아래로 내려가서 공항버스 타고 비행기 타러 감


날개쪽 자리였음...
그냥 비상구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은 건데 시야 방해됏음
ㅋㅋ
근데 비행기는 세차(?) 안 하는 걸까
발자국 짱 많음


이거 첨 봄 위생봉투도 있구나...
그러나 저는 토를 못하는 관계로 저와는 상관 없는 물건이 되겠군요


SKY...

입체적인 구름이 보여서 냉큼 찍음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했는데 여기는 군사공항이라 사진 못 찍음

점심 먹으러 감 ㅎㅎ
오랜만에 가족 보니까 즐거웟음

매운탕

물회도 먹고 여러가지 먹었는데 어른들 눈치보여서 이것만 찍음
끝나곤 송도 가서 바다 구경했다


여신상이래
바다는 넘 좋아
바다 앞에서 살고싶다고 하니까 언니가 곧바로 우울해진대. 라고 말해서 기분 꿍해짐


바다의 소리

이러고 집 와서 바로 뻗었음
집에 오니까 진짜... 배부르고 게을러짐
ㅋㅋ

저녁에 일어나서 사과 13박스 포장 도와줬다
난 효녀야
맞다고해 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