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은 언니를 만난 게 아닐까
어제 갑자기 저녁에 우울해져서 펑펑 울엇음
나는 생리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언니들은 안 믿어주더라
암튼 그때 같이 있던 큰 언니가 나 타이르면서 먹고 싶은 거 없냐고(배고픈 것도 우울한 이유 중에 하나였음)해서 지코바 사줌 ㅋ ㅋ ㅋ 큐ㅠㅠ
언니한테 맨날 얻어먹는 거 같아서 싫다고 질질 짜는데
언니가 왜 있냐고 이러려고 있는거라면서 사줌 ㅠㅜㅜㅠㅠㅠㅠㅠ
그리고 퇴근한 둘째 언니가 내 얘기 듣더니 언니가 시킨 김밥 나눔함...
언니가 최고다 우아앙
효도하겠다고 배 2개 깎아서 냉장고 넣어둠
배 졸라 커서 손목이 다 아프더라
이게 맞음?
오늘 저녁에 또 깎아서 넣어놔야지